[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인삼농협이 생산한 1억원 상당의 홍삼가공품이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증평군은 전날 증평읍 충북인삼농협에서 홍삼가공품 8000세트 베트남 수출 상차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상차식에는 증평군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여성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충북인삼농협의 인삼·홍삼제품 해외수출 목표액은 300만 달러다.
2022년엔 200만 달러, 2023년엔 273만 달러 규모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군과 인삼농협은 수출 대상국을 미국·일본에서 최근 3~4년새 베트남, 캄보디아, 이탈리아 등지로 넓히고 있다.
충북인삼농협 소진호 조합장과 수출업체·증평군 관계자들은 내달 초 베트남 하남성에서 증평인삼 판촉전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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