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차원 협력·지원할 것"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나영민 경북 김천시의회 의장은 29일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으로 지역 경제와 민생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
나 의장은 성명서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명절선물 관행을 못 끊어 시장직을 상실하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는 시장 공백이라는 예기치 않은 상황을 엄중히 인지하고, 시민 여러분의 안녕과 중단 없는 미래 김천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추진돼 오던 주요 사업들이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시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김 시장은 2021년 설과 추석 무렵 공무원과 읍·면·동장 등을 동원해 주민 등 1800여명에게 66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천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4월2일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나 의장은 성명서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명절선물 관행을 못 끊어 시장직을 상실하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는 시장 공백이라는 예기치 않은 상황을 엄중히 인지하고, 시민 여러분의 안녕과 중단 없는 미래 김천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추진돼 오던 주요 사업들이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시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김 시장은 2021년 설과 추석 무렵 공무원과 읍·면·동장 등을 동원해 주민 등 1800여명에게 66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천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4월2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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