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장관, 모로코 투자 특임장관과 철도차량 분야 등 협력

기사등록 2024/11/28 18:37:35

[서울=뉴시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서울에서 카림 지단 모로코 투자・공공정책융합평가 담당 특임장관이 만나 한-모로코 인프라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24.11.28.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서울에서 카림 지단 모로코 투자・공공정책융합평가 담당 특임장관이 만나 한-모로코 인프라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24.11.28.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는 28일 오후 서울에서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카림 지단 모로코 투자·공공정책융합평가 담당 특임장관이 만나 한-모로코 인프라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경제, 투자, 무역 분야에 대한 한-모로코 고위급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카림 지단 장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먼저 철도 인프라를 개발하며 한국과의 협력 잠재력이 높은 국가이다.

또한, 스페인·포르투갈과 공동 개최하는 2030년 FIFA 월드컵 기간 중 안정적인 승객 수송을 위해 최대 5조원 규모의 철도차량 4종 공급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7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장·차관급 수주지원단을 모로코에 파견하는 등 모로코 철도차량 공급사업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박 장관은 “모로코는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모로코 시장을 눈여겨보는 한국기업들에게 좋은 투자처로서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올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체결한 차관공여 협정을 토대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철도 등 인프라 분야의 한국기업 진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카림 지단 특임장관도 "모로코가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인프라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철도 등 교통 인프라 정책 분야에서의 협력과 투자 기회가 있을 것” 이라며, “한국기업의 진출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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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부장관, 모로코 투자 특임장관과 철도차량 분야 등 협력

기사등록 2024/11/28 18:37: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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