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관세무역데이터 '최우수'…3년 연속 획득

기사등록 2024/11/28 17:06:29

중앙기관 첫 '공공데이터 품질 최우수기관' 인증 3연속 획득

고품질 관세무역데이터 개방 연간 4조8천억 경제효과 창출

[대전=뉴시스] 관세청 김기동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왼쪽)과 김다사롬 사무관이 28일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수여식'에서 최우수 등급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관세청 김기동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왼쪽)과 김다사롬 사무관이 28일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수여식'에서 최우수 등급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관세청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심사'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 관세청은 중앙행정기관 중 유일하게 지난 2022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 시범 인증을 시작으로 3년 연속 공공데이터 품질 최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행안부가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체계와 보유 데이터베이스(DB) 전반에 걸쳐 품질을 심사해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관세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의 모든 평가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그동안 관세청은 관세무역데이터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이용자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정제 사업 추진, 데이터 품질관리 전담조직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통해 데이터 오류율을 2021년도에 0.0167%에서 2024년에는 0.0001%로 낮추는 등 무역통계, 관세정책 등에 활용되는 원천데이터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켜왔다.

또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적극 개방해 지난해 1년간 약 4조 8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했으며 특히 지난 13일 관세청이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가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무역데이터의 품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고품질의 데이터 개방도 지속 확대해 민간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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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관세무역데이터 '최우수'…3년 연속 획득

기사등록 2024/11/28 17:06: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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