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삼문동은 28일 관내 경로당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희망복지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상담소는 매월 한 번씩 복지서비스 정보나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연계함으로써 복지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위기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담소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제도를 홍보하고 개인별 맞춤형 복지상담을 제공하며, 겨울철 추위에 대비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삼문동은 복지정보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희망복지 상담소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현장에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소외된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삼랑진읍 찾아가는 복지상담·건강상담 서비스
밀양시는 28일 삼랑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 발굴과 2025년 복지서비스 안내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삼랑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소는 거동이 불편해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온라인 복지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과 건강관리 지원사업 정보를 안내하고 이웃의 어려운 세대에 관심을 가지길 당부했다.
또 밀양시 보건소와 연계해 기초 건강 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상담소에서는 50여 명의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모인 가운데, 취약계층과 고령자를 위한 내년도 새로운 보건복지 정책과 서비스를 안내하고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삼랑진읍은 겨울철을 대비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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