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눈 20여㎝ 더 내릴 듯…도로 결빙도 주의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대설경보가 내려진 28일 제주 한라산에 30㎝ 넘는 눈이 쌓였다. 폭설로 일부 산간도로는 막힌 상태다.
제주경찰청 도로교통통제상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1100도로(어승생삼거리~옛 탐라대사거리)에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체인 등 월동장구를 착용해도 진입할 수 없다. 탐방로 7곳도 통제돼 입산이 불가능하다.
현재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4시 산지 누적 적설량은 ▲삼각봉 32.1㎝ ▲사제비 22.1㎝ ▲영실 21.1㎝ ▲한라산남벽 15.7㎝ ▲어리목 12.8㎝ 등이다.
기상청은 29일 아침까지 산지에 5~15㎝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후 29일부터 30일까지 추가로 3~8㎝ 가량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달 1일까지 제주 전역에 초속 25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부터 산지에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산간도로에는 결빙이 나타날 수 있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등 교통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제주경찰청 도로교통통제상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1100도로(어승생삼거리~옛 탐라대사거리)에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체인 등 월동장구를 착용해도 진입할 수 없다. 탐방로 7곳도 통제돼 입산이 불가능하다.
현재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4시 산지 누적 적설량은 ▲삼각봉 32.1㎝ ▲사제비 22.1㎝ ▲영실 21.1㎝ ▲한라산남벽 15.7㎝ ▲어리목 12.8㎝ 등이다.
기상청은 29일 아침까지 산지에 5~15㎝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후 29일부터 30일까지 추가로 3~8㎝ 가량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달 1일까지 제주 전역에 초속 25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부터 산지에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산간도로에는 결빙이 나타날 수 있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등 교통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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