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0기갑여단 전차포 사격훈련… K1A2전차 등 70여대 참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 제30기갑여단 예하 전차대대는 11월 25~28일 경기도 양주시 노야산훈련장에서 전차포 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차포 사격훈련에는 장병 500여 명과 K1A2전차, K1구난전차 등 궤도장비 70여 대가 참가했다. ▲전투상황 하 편제장비 조작 능력 향상 ▲단차 단위 사격능력 배양 ▲승무원 자격사격 등 개인·단차별 실전적 전투기술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특히, 부대는 훈련의 안정성과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훈련 3주 전부터 주특기 훈련 반복 숙달, 장비 집중 정비, 사고예방 교육, 위험성 평가 등을 내실있게 준비했다. 그 결과 이번 훈련에서 장병들은 전차 포탄 300여 발을 표적에 정확히 명중시켰다.

전차포 사격훈련을 지휘한 오현석 전차대대장(중령)은 "전투준비에 양보는 없다"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최강의 전차대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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