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4년 월드시리즈 우승 기여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브랜든 크로퍼드(37)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크로퍼드는 28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야구는 나의 인생의 일부였다. 앞으로 남은 인생 동안 야구가 내게 준 기회와 경험에 감사할 것"이라며 "시간은 소중하다. 내가 사랑하는 야구를 하면서 보낸 모든 시간에 감사하지만, 이제 내가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야할 때가 왔다"고 은퇴를 발표했다.
201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크로퍼드는 지난해까지 한 팀에서만 뛰며 줄곧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뛴 13시즌 동안 1654경기에서 통산 타율 0.250 146홈런 744타점 47도루 669득점을 작성했다.
2012년, 2014년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세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골드글러브도 4번 수상했다.
2023시즌 타율 0.194에 그치며 내리막길을 걸은 크로퍼드는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이 만료된 뒤 재계약하지 못하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년, 200만달러에 계약하고 재기를 노렸다.
하지만 올해 28경기에서 타율 0.169 1홈런 4타점에 그쳤고, 후반기 방출 통보를 받았다.
현역 시절 주전 포수로 뛰며 크로퍼드와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 기쁨을 만끽했던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드래프트에서 함께 지명을 받은 2008년부터 2021년까지 14년간 그와 함께 뛰어 영광이었다. 크로퍼드를 알게 되고, 팀 동료이자 친구로 지낸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크로퍼드는 28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야구는 나의 인생의 일부였다. 앞으로 남은 인생 동안 야구가 내게 준 기회와 경험에 감사할 것"이라며 "시간은 소중하다. 내가 사랑하는 야구를 하면서 보낸 모든 시간에 감사하지만, 이제 내가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야할 때가 왔다"고 은퇴를 발표했다.
201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크로퍼드는 지난해까지 한 팀에서만 뛰며 줄곧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뛴 13시즌 동안 1654경기에서 통산 타율 0.250 146홈런 744타점 47도루 669득점을 작성했다.
2012년, 2014년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세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골드글러브도 4번 수상했다.
2023시즌 타율 0.194에 그치며 내리막길을 걸은 크로퍼드는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이 만료된 뒤 재계약하지 못하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년, 200만달러에 계약하고 재기를 노렸다.
하지만 올해 28경기에서 타율 0.169 1홈런 4타점에 그쳤고, 후반기 방출 통보를 받았다.
현역 시절 주전 포수로 뛰며 크로퍼드와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 기쁨을 만끽했던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드래프트에서 함께 지명을 받은 2008년부터 2021년까지 14년간 그와 함께 뛰어 영광이었다. 크로퍼드를 알게 되고, 팀 동료이자 친구로 지낸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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