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에 위치한 파크로쉬리조트앤웰니스가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에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명예 주민증이다.
28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관광 방문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활인구 늘리기에 힘쓰고 있다.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는 이달 25일 기준으로 15만9456명이다. 인구 3만3879명의 4.7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주민증을 발급 받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관광지 입장 시 할인을 받거나 기념품 제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혜택지로는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로미지안 가든, 화암동굴, 정선 레일바이크, 아리힐스 등이며 입장료 할인이 제공된다. 파크로쉬리조트앤웰니스 로쉬카페, 여치카페, 카페마실, 곤디카페, 감탄카페 등 식음료 이용 시 할인 또는 디저트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파크로쉬리조트앤웰니스의 로쉬카페는 디지털관광주민증 소지자에게 10% 할인을 제공한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참여 업체들의 협조 덕분에 디지털관광주민증 제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다양한 혜택지가 마련돼 있는 정선군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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