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28일부터 12월1일까지 무박 4일 릴레이 레이스
내외국인 남녀 러너 7인, 700㎞ 해파랑길 1~45코스 완주 도전
'코리아 둘레길 레이스 4500'(가칭), 내년 본격 추진 앞서 사전 행사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리아 둘레길'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해 28일부터 12월1일까지 '해파랑 700K'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내국인 4인, 미국, 프랑스, 남아공 각 1인씩 외국인 3인 등 풀 마라톤 유경험 러너 7인이 구간별로 참여해 레이스를 펼친다. 성별로는 남성 4인, 여성 3인이다.
GPS 스마트워치를 바통으로 삼아 약 700㎞에 달하는 해파랑길 1~45코스를 '무박 4일 릴레이' 형식으로 완주할 예정이다.
향후 관광공사는 이번 여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코리아 둘레길의 아름다움을 알릴 계획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코리아 둘레길 레이스 4500'(가칭)을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
코리아 둘레길 레이스 4500은 해파랑길을 비롯해 '남파랑길' '서해랑길' 'DMZ 평화의길' 등을 모두 이은 코리아 둘레길 전 구간 4500㎞를 릴레이 형식으로 달리는 캠페인이다. 4500㎞ 레이스는 세계 최초 시도다.
관광공사 주상건 레저관광팀장은 "코리아 둘레길이 걷기, 러닝 등 스포츠 여행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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