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당 10원 적립…회원가입 후 현금 전환
투명 페트병 수거.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투명 페트병 수거.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평창군은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7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장소는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평창읍 중리 제일교회 맞은편 소공원 ▲평창 축협하나로마트 건너편 주차장 ▲대화면사무소 ▲용평면사무소 ▲봉평면사무소 ▲진부면사무소 ▲대관령면사무소 등 7곳이다.
무인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설치돼 깨끗한 투명 페트병을 무인회수기에 넣으면 투명 페트병이 맞는지 식별해 크기와 상관없이 개당 10원이 적립된다. 2000원부터는 '수퍼빈'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모인 투명 페트병은 의류, 가방과 같은 고가치 재생자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전원표 군 환경과장은 "포인트 적립과 현금 전환이라는 재미를 통해 주민들이 쉽게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며 "단순한 쓰레기 버리기가 아닌 분리배출을 통한 고품질 자원 생산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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