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남부내륙철도 주민설명회…"노선 변경 요구 봇물"

기사등록 2024/11/28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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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국가철도공단, 진주에서 남부내륙철도 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2024.11.28.jkgyu@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국가철도공단, 진주에서 남부내륙철도 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28일 경남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200여명의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과 노선 설계를 반영할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6일 거제와 통영, 고성에 이어 세번째로 주민설명회가 진행됐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에서 거제까지 174.6㎞의 단선 철도 노선으로 하루 편도18회, 왕복 36회 운행한다. 이 구간 중 정거장은 7개 중 경남은 합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 등 5곳이며 진주역에선 경전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남부내륙철도는 내년 말 착공해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는 6조692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이 진행 중인데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면 설계 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대부분 남부내륙철도 노선 변경을 주장했다.

이현동 주민들은 "현재 아파트 단지 내 기존 변전소가 하나 있는데 내륙철도가 아파트 인근으로 통과하면서 또다시 변전소를 설치하려 한다"며 "추후 건립될 변전소 예정지에 신규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는 건설사가 있어 변전소 위치를 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남부내륙철도 관련 신규로 들어서는 변전소로 인해 인근 부지의 땅값이 내려갈 수밖에 없어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세워 달라"고 말했다.

또한 금곡면 주민들도 현재 마을에 시에서 농공단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남부내륙철도가 지나는 노선과 겹쳐 농공단지 조성이 어려울 수 있어 노선을 변경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남부내륙철도 노선으로 인해 일부 주민들은 마을이나 논밭 옆으로 열차가 달리면 소음, 진동이 심할 텐데 보상대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환경영향 평가서와 노선은 다음 달 9일까지 공람이 가능하고 같은 달 16일까지 주민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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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남부내륙철도 주민설명회…"노선 변경 요구 봇물"

기사등록 2024/11/28 13:59: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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