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28일 오전 6시30분부터 25대의 제설 장비와 전 직원이 동원돼 제설 작업을 벌였다.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군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41.3㎝의 눈이 내렸다. 시는 출근길 시민 안전 등을 위해 제설 작업에 돌입했다. 전 직원과 제설 장비 25대가 동원됐다. 중심 도로는 물론 취약 지역인 산본IC, 금정고가, 당정고가 주변 눈 제거에 주력했다.
현재 교통체증이나 특별한 교통사고 없이 통행 차량이 비교적 원활한 운행을 하고 있다. 골목길 등은 아직 제설작업이 미흡하다. 시는 '내 집 앞 눈 쓸기' 참여를 권유했다.
대야미 지역 무너진 비닐하우스와 송부동 아파트 단지 정전은 복구됐다.
앞서 시는 26일 오후 4시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되자 비상 근무에 돌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전 직원이 밤새 눈을 치웠지만 워낙 많이 내려 부족한 점도 많다"며 "시민들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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