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 이승화 군수는 28일 국가유공자 가정을 찾아 안부와 안전을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올겨울 강력한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국가유공자의 생활 실태 파악을 통한 집중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 군수는 국가유공자 4가구를 찾아 동절기 취약 부분을 비롯해 가족이나 이웃을 통한 긴급연락망, 폭설·한파 피해 방지를 위한 전기·수도 등을 점검했다.
특히 온열기기 안전사용법, 건강관리 수칙 등 고령의 어르신이 주의해야 할 부문에 대한 안내도 잊지 않았다.
◇ 산청군, 선비대학 수료식 개최
경남 산청군은 지난 27일 시천면 남명기념관에서 선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선비대학은 조선시대 실천유학의 대가인 남명 조식 선생의 지혜와 학덕을 익혀 ‘선비의 고장’ 산청군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부설 남명학연구소(소장 강정화)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수료식까지 매주 수요일 30주간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남명학연구소 소속 교수와 외부 저명인사들이 강의에 나서 한문고전강독과 선비가 갖춰야 할 기본소양 등 옛 선비들의 정신과 학문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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