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그러워"…23기 광수, 옥순에 독설 후 눈물 펑펑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23기 광수가 옥순과의 데이트에서 말실수 후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 23기 광수와 옥순은 2순위 데이트를 나갔다.

옥순은 "지금은 어차피 내가 뭐가 없다. 내가 쌓은 게 없다. 누군가와 신뢰나 히스토리를 쌓은 게 없다"고 걱정을 털어놨다.

이에 광수는 "옥순이랑 말 섞어본 남자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옥순은 "남자들도 나한테 아무도 말 건 사람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자 광수는 "그건 나도 모른다. 너한테 관심 없었나 보지"라며 솔직한 발언을 던졌다.

이어 "내가 본 남자애들은 관심 있는 여자한테 되게 말 열심히 걸었다"며 "신기할 정도로 옥순에게 관심 갖는 사람이 적긴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MC송해나는 "근데 저렇게 대놓고 얘기해주니까 솔직히 말해서 기분 나쁘다"고 지적했다.

MC 데프콘 역시 "뒤에 왜 '이런 옥순을 남자들이 못 알아봐?'라고 하면 괜찮을것"이라고 조언했다.

데이트를 끝내고 옥순은 차안에서 "나도 네가 데이트 상대여서 좋았다"고 광수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에 광수는 "정말 감동적이다. 한 번만 더 얘기해줘. 너무 기분 좋다"며 기뻐했다.

이어 "눈물 날 것 같다. 너무 좋다"며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다.

숙소로 복귀한 후, 광수와 옥순은 족욕 데이트 시간을 보냈다.

옥순은 족욕 중 발가락을 펼쳤다. 옥순은 "나 이거 된다. 요가할 때 맨 처음에 발가락부터 풀게 한다. 주먹 쥐고, 가위바위보"라고 말했다.

발가락을 본 광수는 "그렇다. 끔찍하다. 조금 징그럽다"며 거침없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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