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춘해보건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27일 명덕관 아트홀에서 2024 춘해휴먼케어박람회(CH Human-Care Expo)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LINC 3.0 사업단의 성과를 공유하며 산학연협력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대학-지역사회-산업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박람회와 함께 메타버스 캠퍼스를 통한 온라인 박람회도 병행해 많은 이들에게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3D 휴먼케어 ICC와 요가테라피 ICC의 성과공유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3D 휴먼케어 ICC는 3D 프린팅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표하며 기술적 혁신을 보여주었고, 요가테라피 ICC는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재활힐링 맞춤형 프로그램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의 성과 공유 시간도 마련되어 주목을 받았다. 이 과정은 산업체 요구에 맞춘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교육-채용 간 연계와 졸업 후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참여 학생들의 성공 사례 등 긍정적인 피드백이 공유되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창업아이템 공모전의 우수작 시상 및 발표로 진행됐고,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총 10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대상은 간호학과 '앰플 따조'팀의 앰플 따개 작품과 창업아이템 공모전 총 16개 팀 중 간호학과 'C.E.O'팀의 'LumiCare Pole'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현용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학생들의 미래를 지원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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