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중국에서 아홉 쌍둥이를 임신한 25세 여성이 화제다.
26일 지무신문에 따르면 최근 장시성 난창에서 아홉 쌍둥이를 임신한 여성 허우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실 그는 임신에 계속 어려움을 겪다가 배란촉진제를 주사해 지난 10월 임신에 성공했다.
그는 "처음에 병원에서 세쌍둥이를 임신한 것으로 나타나 다시 병원을 찾았다" "그때 자궁에서 9개의 임신낭이 발견됐고, 모두 심장 박동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의사는 허우 씨가 체구가 작고 몸이 연약해 아홉 쌍둥이를 감당하는 것이 산모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3명 이하로 중절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부부는 결국 두 아이만 낳기로 결정했다. 이는 향후 아이들의 양육 환경과 경제적 측면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결국 허우 씨는 두 번의 수술을 통해 중절에 성공했다. 그녀는 "남은 두 아이가 건강히 무사히 태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한 번에 아홉 명이 오다니 당황스러웠겠다" "아홉 명 출산은 너무 위험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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