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26일 '2028 대입 개편안 대비 대학입시 변화와 중학생 대비 전략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고등학생을 위한 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입시전문가 허용회 경남입시전략연구소장이 강연자로 초청돼 진행됐다.
허 소장은 각 학교의 대입 전형 이해, 2028년 대입 개편의 주요 쟁점, 고교학점제 도입, 내신 관리 등 대입과 연관된 고교 선택의 중요 사항들과 그에 따른 맞춤 전략을 제공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집 근처에서 전문가의 입시 전략을 듣게 돼 유익했으며,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입시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학부모는 "고교학점제라는 새로운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입시 전략 프로그램이 계속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숙 평생학습관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밀양시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상의 진로 및 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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