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17회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 개최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소재 제주부영호텔에서 제17회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각 시·군·구에서 12세 이하 저소득 가정 아동과 가족에 가정방문 등 상담 후 아동에게 필요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역자원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5만7501명의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행복한 출발을 위한 동행, 드림스타트!'를 주제로 아동정책의 공적 전달체계인 드림스타트의 적극적인 역할을 인식하고, 종사자 의지를 다지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과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대통령표창을, 전라남도 고흥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국무총리표창을, 그 외 드림스타트 사업 발전 및 취약계층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 총 40명이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김강용 ㈜다고내푸드 대표, 박경희 파리바게트 남해점 대표, 송근호 이노티안경콘택트 합천점 대표, ㈜지명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에게 후원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감사패를 받는다.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드림스타트 사업운영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와 지난 주기 평가보다 우수한 성과를 낸 성장·도약 지자체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과 가정을 위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이번 사업보고 대회를 통해 아동에 대한 공적 책임 제고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아동권리보장원도 드림스타트 현장 실무자 개개인이 아동분야의 전문인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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