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조선전도. (사진= 부산시 제공) 2024.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27/NISI20241127_0001713731_web.jpg?rnd=20241127084521)
[부산=뉴시스] 조선전도. (사진= 부산시 제공) 2024.1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아름 기자 = 부산시는 27일 국립해양박물관의 소장품인 문화유산 '조선전도'(朝鮮全圖)와 '호좌영중기'(湖左營重記)를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조선전도는 가로 132.5㎝, 세로 220.4㎝ 크기의 19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채색필사본 지도다.
지도에는 범례, 경상도지리지, 동방산천내맥, 행서점풍우, 논조석수, 조석수명호조만 등 6개 주제의 주기(지도의 여백에 지도사용법 등을 적어 놓은 것)가 수록돼, 조선 후기 경상도 지역과 해양 지도의 발달 과정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
호좌영중기는 조선시대 전라도 좌수영의 중기(重記)로, 1837년 전라좌수사의 교체 때 작성된 인수인계 문서 겸 재물 현황표다. 현존하는 다른 중기들은 소략하거나 일부 결락이 있는 데 반해 호좌영중기는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어 전라좌수영의 상황과 수군의 현황·실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가치 있는 자료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11월 시 국가유산위원회를 통해 신규로 지정된 문화유산은 2점으로, 11월 말 기준으로 시가 보유하는 전체 문화유산은 563건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가치 있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전도는 가로 132.5㎝, 세로 220.4㎝ 크기의 19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채색필사본 지도다.
지도에는 범례, 경상도지리지, 동방산천내맥, 행서점풍우, 논조석수, 조석수명호조만 등 6개 주제의 주기(지도의 여백에 지도사용법 등을 적어 놓은 것)가 수록돼, 조선 후기 경상도 지역과 해양 지도의 발달 과정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
호좌영중기는 조선시대 전라도 좌수영의 중기(重記)로, 1837년 전라좌수사의 교체 때 작성된 인수인계 문서 겸 재물 현황표다. 현존하는 다른 중기들은 소략하거나 일부 결락이 있는 데 반해 호좌영중기는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어 전라좌수영의 상황과 수군의 현황·실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가치 있는 자료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11월 시 국가유산위원회를 통해 신규로 지정된 문화유산은 2점으로, 11월 말 기준으로 시가 보유하는 전체 문화유산은 563건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가치 있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뉴시스] 호좌영중기 내부. (그림= 부산시 제공) 2024.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27/NISI20241127_0001713732_web.jpg?rnd=20241127084552)
[부산=뉴시스] 호좌영중기 내부. (그림= 부산시 제공) 2024.1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