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는 27일 NH농협 광명시지부에 첫번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인서'를 발급하고 전달했다.
ESG 확인서 발급은 기부금 누적액 1000만원 이상인 기업에 확인서를 발급함으로써 그 노력을 인증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의 공동 사업이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지속가능발전 민관협력 협약'을 맺었다.
첫번째 ESG확인서를 받은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는 '황금도시락' 사업에 1000만원을 기부한 점을 인정 받았다. 황금도시락 사업은 식생활 취약계층인 결식 청년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화폐를 지원해 식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지역 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회공헌형 ESG 사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ESG확인서 전달식에서 "기업과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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