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최근 한달간 하루 42명씩 사망…라파점거 5월이후 같아

기사등록 2024/11/26 22:06:57

최종수정 2024/11/26 22:56:15

지난해 10월이후 416일 평균치는 매일 106명씩 사망

[AP/뉴시스] 지난 1일 가자 중부 데이르 알발라의 한 병원 시체안치실 모습
[AP/뉴시스] 지난 1일 가자 중부 데이르 알발라의 한 병원 시체안치실 모습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가자 지구에서 25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14명이 사망해 전쟁관련 누적 사망자가 4만4249명에 이르렀다고 26일 가자 보건부가 말했다.

25일은 가자 전쟁 416일 째다. 누적 사망자를 전쟁 기간으로 나누면 하루 평균 106명 씩 목숨을 잃었다는 계산이다.

가자 전쟁은 8월 초 이후 휴전 협상도 거의 중단된 상황이다. 북부 전선의 레바논 쪽으로 주력부대를 이동시켰으나 가자 북부에 하마스 조직원들이 다시 결집한다며 이스라엘은 주민 철수를 촉박하게 권유하면서 동네를 공격해 민간인 피해가 상당하다.

그러나 대체로 가자 최종 타겟으로 지목했던 남부의 라파에 지상군을 보내며 공격한 후 근 6개월 간이나 최근 한 달 기간이나 평균 사망자는 비슷하다.

이스라엘이 라파 단지를 점거한 5월7일 이후 전날까지 203일 동안 9406명이 사망했다. 하루 평균 46명이 사망했다는 계산이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전날 25일까지 사망한 가자 팔레스타인 사람 수는 1230명으로 하루 평균 42명이 사망했다.

가자 보건부는 사망자 집계에서 하마스 전투원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고 병원 당도 시신의 신원을 파악한 뒤 집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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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최근 한달간 하루 42명씩 사망…라파점거 5월이후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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