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베이루트 남부에 대피령 내린 후 곧바로 공습 단행

기사등록 2024/11/26 19:41:12

최종수정 2024/11/26 22:46:16

"헤즈볼라 시설로부터 최소 500m 이상 떨어져라" 경고 후 곧 공습

[베이루트=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26일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주둔하고 있는 베이루트 남부 교외의 학교 2곳을 포함한 여러 건물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다고 BBC가 보도했다. 2024.11.26.
[베이루트=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26일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주둔하고 있는 베이루트 남부 교외의 학교 2곳을 포함한 여러 건물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다고 BBC가 보도했다. 2024.11.26.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군이 26일 아침(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에 대피령을 내린지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공습을 단행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아직 공습 단행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공습에 앞서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주둔하고 있는 베이루트 남부 교외의 학교 2곳을 포함한 여러 건물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었다.

이스라엘군의 아랍어 대변인 아비차이 아드라에는 "헤즈볼라의 시설과 이해 관계"을 목표로 한 공격에 앞서 해당 건물들과 인접한 건물들 근처의 민간인들에게 대피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격 대상 지역에 대한 지도를 공유하면서, 민간인들은 지도의 장소에서 최소 500m 이상 떨어지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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