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자유로운 인·태 지역에 대한 약속 보여준 것"
중국군 "미국 사실왜곡 멈출 것 촉구"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군 해상 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26일 대만해협 상공을 통과한데 대해 중국군이 전 과정을 감시하고 대응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 7함대는 성명을 통해 "P-8A 포세이돈이 현지시간으로 이날 국제 공역인 대만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7함대는 "P-8A의 대만해협 통과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중국 군은 즉각 반발했다.
동부전구 공군 차오쥔 대변인은 "이날 미국의 P-8A 대잠 초계기 1대가 대만해협을 통과했고, 여론몰이를 했다"며 "동부전구는 해·공군 병력을 조직해 미군기 비행을 감시했으며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의 관련 발언은 법과 규칙을 왜곡하고 국제사회 인식을 흐르게 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미국 측이 사실 왜곡을 멈출 것을 경고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미군 P-8A는 지난 4월과 9월에도 대만해협을 통과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미 해군 7함대는 성명을 통해 "P-8A 포세이돈이 현지시간으로 이날 국제 공역인 대만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7함대는 "P-8A의 대만해협 통과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중국 군은 즉각 반발했다.
동부전구 공군 차오쥔 대변인은 "이날 미국의 P-8A 대잠 초계기 1대가 대만해협을 통과했고, 여론몰이를 했다"며 "동부전구는 해·공군 병력을 조직해 미군기 비행을 감시했으며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의 관련 발언은 법과 규칙을 왜곡하고 국제사회 인식을 흐르게 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미국 측이 사실 왜곡을 멈출 것을 경고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미군 P-8A는 지난 4월과 9월에도 대만해협을 통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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