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 개최
유 장관 "글로벌 정보보호시장서 결실 맺을 수 있도록 지원"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우리 정보보호산업의 경쟁력은 국가 사이버안보 수준과 직결됩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열린 '2024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산업 매출액은 약 16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며, 최근 3년 간 연평균 성장률은 10.2%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보안 시장 또한 사이버 위협 증가와 디지털화로 인한 보안 영역의 확장, 각국의 보안 규제 강화로 최근 큰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2026년까지 연평균 8.5%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기정통부는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성장 추세를 글로벌 진출로 연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전략'을 발표했고 세계 5위권 정보보호산업 강국 도약, 보안 유니콘 육성을 목표로 기업·인력·기술 등 산업 전반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 중이다.
'협업으로 강화되는 정보보호산업, 혁신으로 완성되는 신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개최했다. 참석한 정보보호 산·학·연 관계자들은 우리 정보보호 산업계가 올해 달성한 성과를 축하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에게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표창과 상장을 친수했으며, 부대행사로 'ICT 융합산업 보안 컨퍼런스'도 개최했다.
유상임 장관은 "정부는 현장에서 활약하는 정보보호산업인의 열정과 노력이 글로벌 정보보호시장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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