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예산집행 예측가능성 높여
전기차 화재확산 방지설계 등 사례 소개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2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맞춤형서비스 사업의 예산집행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기관 및 건축설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서비스 설계관리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설계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발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관리중심의 설계관리 방안'을 수립해 지난달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 설명회서 조달청은 맞춤형서비스의 일반적인 절차를 포함한 설계관리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평소 질문이 반복 접수된 내용을 사례별로 공유했다.
또 BIM 활용예시, 전기차 화재확산 방지 설계가이드를 안내한 후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총사업비 관리 중심의 설계관리 방안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조달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설계관리 방안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효과를 분석해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조달청은 건축물 내 전기차로 인한 화재확산을 방지키 위해 전용 소화설비, 방화구획 등을 개략적으로 풀어낸 설계 도면작성 가이드와 설치에 대한 공사비용 등을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달청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맞춤형서비스는 매년 약 2조원의 신규 소요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설계품질향상이 필요한 조달서비스 중 하나"라면서 "주어진 사업비를 준수하고 공공건축물에 요구되는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해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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