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캠퍼스혁신파크 기업유치위원회 구성

기사등록 2024/11/26 15:30:32

5만6천평 캠퍼스혁신파크

기업 유치 활동 강화 계획

지난 20일 한양대학교 ERICA 본관 2층 히스토리라운지에서 진행한 '한양대학교 ERICA 기업유치위원회 위원 위촉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ERIC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0일 한양대학교 ERICA 본관 2층 히스토리라운지에서 진행한 '한양대학교 ERICA 기업유치위원회 위원 위촉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ERIC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한양대 ERICA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책임질 '캠퍼스혁신파크' 내 기업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양대 ERICA(총장 이기정)는 지난 20일 본관 히스토리라운지에서 캠퍼스혁신파크 기업유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조직된 기업유치위원회는 이기형 ERICA 산학협력부총장이 위원장을, 원호식 ERICA 캠퍼스혁신파크사업단장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학 내에 조성된 창업보육센터, 산학연협력단지, 글로벌 R&D단지 등 다양한 사업 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업 유치는 안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산 사동 ASV 지구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 유치 지원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한양대 ERICA는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이 국내 최고의 산학연협력 혁신산업 생태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캠퍼스혁신파크에 우수 기업을 유치하면 대학은 연구력 향상과 취업률 증가, 기업은 기술혁신을 통한 경쟁력, 안산시는 인구 증가와 세수 확대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선순환을 통해 대학이 지역 발전을 이끄는 혁신성장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캠퍼스혁신파크는 국토교통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 부지 내에 소규모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기업 입주시설 신축지원, 산학연 협력사업 강화 및 기업 역량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양대 ERICA는 2019년 강원대, 한남대와 함께 캠퍼스혁신파크 선도대학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한양대 ERICA 캠퍼스혁신파크는 총 18만4130㎡(약 5만6000평) 규모로 현재 1단계 부지에는 카카오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이다.

인테그리스코리아 KTC(Korea Technology Center)는 다음달에 준공된다.

또한 기업 임대 공간으로 건립되는 산학연혁신허브는 내년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캠퍼스혁신파크는 '배움터, 일터, 쉼터'가 공존하는 혁신클러스터로 1000여 개의 기업 유치와 1만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특히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가 4차산업혁명 기반의 혁신생태계로 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대 ERICA는 혁신파크 조성 기간 동안 ▲5조9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1조80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3만5000명의 취업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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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캠퍼스혁신파크 기업유치위원회 구성

기사등록 2024/11/26 15:30: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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