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한 보도에 엄중한 책임 물을 것"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주식 매각을 시도하거나 검토한 적이 없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특정 매체에 나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수연 대표는 소유 주식의 매각을 시도하거나, 검토해본 적이 없음을 확실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경영권 분쟁, 지분 매각 등 사실 확인없는 무책임한 보도로 임직원들과 투자자 및 관련사들의 의욕을 저하시키고, 회사에 악영향을 끼친 언론사와 해당 기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고유한 브랜드 철학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 회사로, 앞으로도 본 가치를 지키며 올바르고 성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매각이 본격화됐으며 최대주주가 주당 1만원 이상의 매각가를 제시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현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대주주는 강민준 전 대표로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2대주주는 이수연 대표(14.64%)다.
이수연 대표와 강민준 전 대표는 부부 사이로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공동 경영해왔으나, 지난해 이혼을 하면서 지난 9월 이수연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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