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클래스 명성 걸맞게 국내서 인기
지난해 11월 누적 판매 10만대 달성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편안한 실내
최첨단 시스템 기본 탑재 등도 눈길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S-클래스가 한국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S-클래스 명성에 걸맞게 일정 수준이상 판매량을 올리며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디자인과 기술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을 보여주며 럭셔리 플래그십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S-클래스를 구매한 고객들은 구매 요인으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제품 명성, 편안한 승차감 등을 꼽았다.
S-클래스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며 한국 시장은 2016년부터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S-클래스 시장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누적 판매 대수 10만대를 달성해 새 이정표를 세웠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는 현행 7세대 S-클래스 모델을 S 450 d 4MATIC, S 450 d 4MATIC AMG Line, S 450 4MATIC, S 500 4MATIC, S 580 e 4MATIC, S 580 4MATIC 등 6가지 2024년형 모델로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1억5950만원부터 2억4750만원이다.
2025년형에는 엔트리 모델인 S 350 d 4MATIC을 새롭게 추가했고, 여기에 S 450 4MATIC, S 500 4MATIC, S 580 4MATIC 을 포함한 4가지 트림으로 운영한다. 2025년형 S-클래스의 판매 가격은 1억5000만원부터 2억4990만원이다.
완벽한 비율의 외관 디자인
또 플러시 도어 핸들은 S-클래스의 외관을 매끄럽게 마무리한다. 이 핸들은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면을 만졌을 때 돌출된다. 차가 출발하거나 차 문이 잠기는 순간에는 자동으로 원위치로 돌아간다.
헤드램프당 130만 이상 픽셀로 이뤄진 디지털 라이트와 리어 램프는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한다.
첨단 기술 갖춘 명품 실내 공간
또한 내장된 카메라는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파악한다. 시속 20㎞ 이상으로 주행 시 위험을 감지하면 시각 및 음향 경고 신호를 줘 졸음운전을 방지한다.
중앙에 있는 12.8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시야각과 빛의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선명한 차량과 편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하도록 지원한다.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전 좌석에서 음성 명령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증강현실(AR) 기능이 있는 MBUX 내비게이션은 실제 주행 시 가상의 주행 라인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S-클래스의 뒷좌석은 최상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S 580 4MATIC 이상 차량에 기본 적용하는 뒷좌석 쇼퍼 패키지는 조수석 시트를 최대 37㎜ 앞으로 이동 가능하다.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하는 온열 기능이 있는 헤드레스트 쿠션을 포함한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는 뒷좌석 탑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시켰다는 평이다.
최첨단 시스템 기본 탑재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 프리-세이프® 플러스는 충돌 예상 시 강력한 제동 및 벨트 텐셔닝, 청력 보호를 위한 프리-세이프® 사운드 등을 통해 탑승객이 받을 충격을 줄여준다.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는 측면 충돌 감지 시 시트 사이트 볼스터를 부풀려 탑승자를 차량 중앙 쪽으로 밀어준다.
이와 함께 벤츠코리아는 S 450 4MATIC 이상의 S-클래스에도 브랜드 최초로 뒷좌석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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