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내달 7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방어진활어센터 광장에서 '제2회 방어진회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겨울철 별미이자 방어진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된 '방어'를 주제로 마련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 사업'과 연계해 회 한 접시 가격을 제1회 축제 때 보다 5000원 할인된 2만5000원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방어 해체 장인 김부근 씨(슬도조개구이 대표)의 '대방어 해체쇼'가 준비돼 있다.
행사는 울산 회센터의 원조인 방어진의 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1970~1990년대 분위기의 의상을 입고 축제에 참가한 사람 가운데 베스트 드레서를 선발해 대방어 해체 쇼에서 나온 회 한 접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밖에 미니 비스트로 씨푸드 존, 공방 플리마켓, 건어물 연탄구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행사 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방어진문화센터에서는 레지던시 작가 오픈스튜디오 행사가 개최된다.
축제와 관련된 문의는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052-700-3338)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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