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거창창포원 자전거대여소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내달 3일부터 모바일 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
거창창포원 자전거대여소는 2023년에 2만4000여명, 2024년 11월 현재까지 3만2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주말이나 공휴일 등 방문객이 몰리는 날에는 자전거를 대여하기 위해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새로 도입되는 모바일 예약시스템을 통해 방문객들은 원격대기로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 방법은 거창창포원에 도착한 후 QR코드 예약 안내배너를 통해 휴대폰으로 예약시스템에 접속하면 원하는 자전거를 예약할 수 있으며, 이후 대여 호출 메시지를 받으면 자전거대여소에 방문하여 예약한 자전거를 빌리면 된다.
또 거창군은 2024년 5월 거창창포원 자전거대여소에 1인승과 2인승 커플 자전거 36대를 구입한 데 이어 방문객 수요가 많았던 4인승 자전거 10대를 12월 중에 추가 비치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모바일 예약시스템 도입으로 거창창포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리하고 즐거운 자전거 이용 환경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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