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했다.
광주은행은 동구 대인시장에 위치한 천원 밥상 '해뜨는 식당'에 백미 100포대를 시작으로 광주 사회복지시설 16곳에 백미 300포대 등 총 400포대를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 쌀 후원 전달식엔 고병일 광주은행장,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해뜨는 식당'은 2010년 개업 이후 14년째 가격 인상 없이 단돈 1000에 따뜻한 백반 한 끼를 판매해 오고 있는 광주의 나눔과 공동체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상징적인 장소다.
광주은행이 후원한 사랑의 쌀은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돼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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