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제상표·디자인출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 국제상표·디자인출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국제출원에 관심 있는 일반인, 변리업계 종사자, 기업 지식재산권 담당자 등이다.

우리나라는 국제상표출원 제도인 마드리드 국제출원과  국제디자인출원 제도인 헤이그 국제출원을 통한 출원 규모가 지난해 기준 각 세계 9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다출원 국가다.
 
이에 따라 K-브랜드가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브랜드 무단선점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해외상표권 및 디자인권 확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마드리드·헤이그 국제출원은 하나의 국제출원서 제출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세계 여러나라에 동시에 출원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서 특허청은 우리 기업의 원활한 국제출원을 지원키 위해 마드리드 및 헤이그 국제출원 관련 제도 및 절차, 국제출원서 작성 기재요령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상표출원의 분할 및 상표공존동의제 등 새롭게 도입된 절차에 대해 기업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나서 자세하게 안내할 방침이다.

참석자에게는 올해 개정된 국제출원에 대한 상세한 안내서(마드리드 국제출원 길라잡이)도 제공한다.
 
설명회에 대한 참가신청·문의는 특허청 누리집(www.kipo.go.kr) 또는 특허청 산업재산국제출원과로 하면 된다.

특허청 이인수 산업재산정보국장은 "마드리드·헤이그 국제출원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상표와 디자인을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신속하게 해외 지식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명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제출원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