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태국에서 2024 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 개최

기사등록 2024/11/26 11:00:00

최종수정 2024/11/26 12:58:15

아시아 9개국 경찰 교육기관 참여

'2024 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PASFA)가 태국 방콕에 있는 왕립경찰사관학교에서 개최됐다. (제공=경찰대학) *재판매 및 DB 금지
'2024 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PASFA)가 태국 방콕에 있는 왕립경찰사관학교에서 개최됐다. (제공=경찰대학)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경찰대학은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 있는 왕립경찰사관학교에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 연합(APTA)의 행사 중 하나인 '2024 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PASFA)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2월 창설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 연합(APTA)은 현재 19개국 34개 기관이 가입해 있으며 우리 경찰대학이 의장과 사무국을 맡아 해마다 정기총회와 경찰교육생 축제를 개최한다.

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는 2016년 첫 회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경찰대학에서 열리다가 올해 처음으로 외국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총 9개국 경찰 교육기관에서 온 62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한다.

아시아의 치안 문제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학생 국제 치안 학술대회', APTA 연락관 회의, 선진 치안기법 특별 강의, 어울림 활동, 각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문교 경찰대학장은 "아시아의 치안 전문가로 성장할 경찰교육생들이 해마다 모여 지식과 우정을 쌓는다면, 장래 아시아 경찰 협력의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한국 경찰로서도 공고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재외국민 보호 강화는 물론, 사이버범죄·테러·마약 등 초국가적 범죄도 함께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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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태국에서 2024 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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