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시 뮤지컬로…'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기사등록 2024/11/26 10:13:32

최종수정 2024/11/26 11:26:15

[서울=뉴시스]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포스터=스튜디오 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포스터=스튜디오 반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김소월의 시를 테마로 한 뮤지컬이 내년 1월 개막한다.

제작사 스튜디오 반은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를 내년 1월7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스토리움 우수스토리로 선정된 이성준 작가의 소설 '붉은 진달래'를 원작으로 한다. 1923년 간토대학살을 계기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조선 독립 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일제강점기 속에서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투쟁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소월 시인의 시를 극 전개에 활용하고, 시를 노랫말로 사용해 독립운동의 열망과 조국의 아픔을 표현한다. 김소월 시인의 상징성과 민족 정서에 기초한 서사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강선 연출가, 김성배 작가가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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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시 뮤지컬로…'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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