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신호 위반 오토바이가 쾅, 보행자·운전자 모두 사망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25일 오후 9시41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KT동마산 지사 앞 횡단보도에서 오토바이가 보행자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20㏄ 오토바이 운전자 A(20대)씨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B(30대)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숨졌다.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창원역에서 동마산IC 방면으로 편도 4차로 중 3차로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신호 위반으로 주행을 하던 중 보행자 신호에 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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