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터 나토 사무총장, 취임 후 첫 튀르키예 방문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팔레스타인에서 진행 중인 학살을 종식하기 위한 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다.
양측은 이날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회담했다.
튀르키예 정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공동 조치, 2026년 나토 정상회의 개최, 방위산업 장비 공급 협력, 튀르키예의 나토 기여도'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달 튀르키예항공우주산업(TAI) 앙카라 본사 테러와 관련해 뤼터 사무총장이 연대의 메시지를 보낸 것에 감사를 표했다.
나토 측도 보도자료를 내고 양측이 테러 위협,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위기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특히 튀르키예의 방위 역량이 나토 집단 안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회담 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세상에서 튀르키예는 나토에 귀중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나토 동맹국 중 두 번째로 큰 군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을 국방에 사용하고 있다.
뤼터 사무총장은 하칸 피단 외무장관, 야사르 귈레르 국방장관 등과도 별도로 회담했다. TAI 본사도 방문했다.
뤼터 사무총장의 튀르키예 방문은 지난달 1일 취임 이래 처음이다. 그는 네덜란드 총리 출신으로, 옌스 스톨텐베르그 전 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지난달 나토 14대 사무총장이 됐다.
튀르키예는 1952년부터 70년 넘게 동맹의 일원으로 활동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양측은 이날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회담했다.
튀르키예 정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공동 조치, 2026년 나토 정상회의 개최, 방위산업 장비 공급 협력, 튀르키예의 나토 기여도'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달 튀르키예항공우주산업(TAI) 앙카라 본사 테러와 관련해 뤼터 사무총장이 연대의 메시지를 보낸 것에 감사를 표했다.
나토 측도 보도자료를 내고 양측이 테러 위협,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위기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특히 튀르키예의 방위 역량이 나토 집단 안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회담 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세상에서 튀르키예는 나토에 귀중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나토 동맹국 중 두 번째로 큰 군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을 국방에 사용하고 있다.
뤼터 사무총장은 하칸 피단 외무장관, 야사르 귈레르 국방장관 등과도 별도로 회담했다. TAI 본사도 방문했다.
뤼터 사무총장의 튀르키예 방문은 지난달 1일 취임 이래 처음이다. 그는 네덜란드 총리 출신으로, 옌스 스톨텐베르그 전 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지난달 나토 14대 사무총장이 됐다.
튀르키예는 1952년부터 70년 넘게 동맹의 일원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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