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선 결과 부정·바이든 취임식 불참 트럼프와 대조적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내년 1월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백악관이 2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2020년 미국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바이든 당시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불참한 것과 대조적이다.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날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대통령은 선거에서 누가 승리하든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와 영부인은 그 약속을 지키고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질서 있고 순조로운 (권력) 이양을 계속 돕고 있는 가운데 그는 이(취임식 참석)를 민주적 가치에 대한 헌신과 국민의 뜻을 존중하는 중요한 증거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6 의회 습격 사태 2주 후 열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미국 대통령이 후임자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150여 년 만에 처음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2020년 미국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바이든 당시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불참한 것과 대조적이다.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날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대통령은 선거에서 누가 승리하든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와 영부인은 그 약속을 지키고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질서 있고 순조로운 (권력) 이양을 계속 돕고 있는 가운데 그는 이(취임식 참석)를 민주적 가치에 대한 헌신과 국민의 뜻을 존중하는 중요한 증거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6 의회 습격 사태 2주 후 열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미국 대통령이 후임자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150여 년 만에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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