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제연구소·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학교는 대학 통일문제연구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가 전날 교내에서 '8·15 통일독트린과 통일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평화통일 공론의 장 마련과 함께 헌법정신에 기반한 통일담론 확산 및 통일여론을 수렴하기위해 열렸다.
전영선 건국대 연구교수는 '8·15 통일독트린과 통일 미래비전'을 발표, 분단 80년을 앞둔 통일 한반도 미래 기획, 변화된 국내외 상황을 반영한 새로운 통일 비전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선 이준건 대전평화통일포럼 연구위원장 사회로 주서현 통일교육 강사, 김휘중 배재대 행정학과 학생, 이장은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참여, 통일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재현 배재대 통일문제연구소장은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 정세와 북한의 통일 지우기 움직임 속에서 통일세대인 배재대 학생들이 직접 참여, 통일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평화통일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배재대 통일문제연구소는 앞서 지난 5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초청 '탈북민 6351명이 알려준 북한의 실상' 특강을 마련,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 인식을 전했다. 김 장관은 이소연 뉴코리아 여성연합 대표와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Beyond Utopia)'를 주제로 험난했던 탈북과정을 토크콘서트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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