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5일 안양시청 3층 접견실에서 안양3동 양지마을 일원의 주거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사업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강오순 LH 경기 남부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공지원 시설 건립 등에 따른 재원확보와 사업비 부담 등에 대해 합의했다. 특히 LH는 설계와 용지 매입 등에 나서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설계 공모와 시행계획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관련 사업은 공공의 주도로 주택과 공공지원 시설을 공급하는 가운데 주거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지난 2022년 3월 국토교통부가 전국 최초로 국가 시범 지구로 지정했다. 용적률 법정 상한 적용과 계획 변경을 통해 지난해 12월 국가 시범 지구로 승인 받았다. 이어 올해 중앙 지방재정 투자심사 면제 완료와 함께 공공지원 시설 건축 구상 수립, 지장물 기초조사 등을 추진했다.
최 시장은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국가 시범 사업인 만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해 성공적인 주거 재생 혁신 지구가 조성되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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