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가수 박효신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Winter Ahead)' 뮤직비디오 티저가 25일 공개됐다.
티저에서 뷔는 무채색 침실에서 깨어난다. 그는 정신을 차려보려 하지만 꿈인지 실제였는지 알 수 없는 수많은 장면들이 머리 속에 떠올라 혼란스러워한다.
뷔는 자신이 만든 조각상에 가만히 입맞춤하며 차분하게 시간을 보내다가도 어느 순간 화려한 의상을 입고 떠들썩한 파티를 즐긴다. 본인이 조각상을 문질렀던 것처럼 누군가 자신의 얼굴을 만지는 것을 느끼며 생각에 잠긴다.
'윈터 어헤드'는 재즈 팝 장르의 노래다.
팬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뷔의 바람이 담겼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재즈를 좋아하는 뷔가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박효신에게 겨울에 어울리는 곡 작업을 제안했고, 박효신이 이에 흔쾌히 응하면서 재즈 팝 장르의 듀엣곡이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오랜 시간 공들여 공동 작업한 만큼 곡 전반에 둘의 취향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재즈 보컬리스트 노라 존스의 '돈트 노 와이(Don't know why)'를 작사한 제시 해리스도 곡 작업에 참여해 로맨틱한 감성을 담았다.
'윈터 어헤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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