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20년 최초 인증 이후 재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거창군이 군민 편의를 중심으로 민원 환경개선과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경찰서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운영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은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고객 만족도 조사 등으로, 서면 심사와 현지실사, 체험점검을 포함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거창군은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본 청사 로비와 주차장 환경개선 ▲민원실 입구와 바닥의 창구 안내 유도선 설치 ▲곡선 미디어라인과 범용 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민원실 환경개선 공사를 통한 효율적인 민원창구 재배치 등을 시행했다.
또 ▲화요야간 행복민원실 운영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 ▲전 읍면 비상대응체계 구축 ▲반기별 모의훈련 실시 등 수요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통합 취약계층 배려창구 개선 ▲휠체어 이동 경사로 설치 ▲출입문 턱 제거 ▲점자 유도블록 ▲점자 안내도 ▲큰 활자 키보드 설치하며 민원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 주력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고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직원들의 노력이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해지는 민원 요구를 신속히 파악해 군청을 방문하는 모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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