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화 복제 작품 30점 초청 전시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6일부터 12월 20일까지 회관 상설 교육장 오픈갤러리에서 '명화로 보는 미술여행전(展)'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명화 복제(레플리카) 작품을 초청해 겨울방학을 앞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미술사 기초 개념을 다지고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중세 르네상스 시대, 근대 사실주의와 낭만주의, 현대 추상미술까지 크게 3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빈센트 반 고흐 등 예술 거장들의 복제(레플리카)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 등이 있다.
특히 교과서 속에서만 접하던 세계 명화를 원화와 가까운 형태로 만나볼 수 있어 흥미롭고 교육적인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서양 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울산이 진정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ucac.ulsan.go.kr) 또는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052-226-8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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