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정례회 개회…"2025 예산안 등 심의"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의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제202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12월18일까지 24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의원 발의 조례안 및 규칙안 35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시장제출 조례안 33건, 동의안 28건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25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강태영 의원은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설치를 통한 시민 안전 보장과 전기차 보급 촉진을 요청했고, 공유신 의원은 대한법률구조공단 양산시지소 설치를 통해 시민의 법률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촉구했다.

김석규 의원은 다양한 연령층의 1인 가구가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존 정책을 넘어선 적극적인 복지정책 마련을 제안했으며, 신재향 의원은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호전이 가능한 뇌병변 장애인에 대한 정책설계의 모델을 제시하고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최복춘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학교 급식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 급식시스템의 선도적인 도입을 촉구했으며, 이종희 의원은 경로당 내 소통과 화합 도모, 식사제공, 경로당 추가 설치를 통한 접근성 개선 등의 경로당 환경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이종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북면 순지리 및 울주군 삼동면 악취 문제 해결 건의안, 김석규 의원의 동부양산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건의안, 최선호 의원의 양산시 동면 사송파출소 설립 건의안, 정성훈 의원의 양산시의회 아카데미아폴리스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시의회는 12월 2일 오후 2시 제2차 본회의와 12월 18일 오후 2시 제3차 본회의를 통해 각 위원회의 심사 보고된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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