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올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경영성과 부문 전국 2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전국 226개 시·군·구의 지방자치 경쟁력을 분석한 평가 지표다. 경영자원과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하남시는 올해 인구활력과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지역사회, 경제활력 등 6개 영역을 평가한 경영성과 부문에서 총점 295.2점을 얻어 전국 2위에 올랐다.
시는 올해 하남형 스쿨존과 워킹스쿨버스 등을 통해 공공 안전을 강화하고 기업유치센터 신설과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한 점이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조사 결과 발표로 하남이 전국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지닌 도시로 평가받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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