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개발부터 재료, 기술 등 시간과 노력 상당"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국내 특급 호텔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케이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최고가인 30만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25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특급 호텔의 케이크 최고 가격은 신라호텔이 출시한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로 40만원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연말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4종을 선보인다.
올 연말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신라 베어즈 위스퍼 ▲화이트 홀리데이 ▲스노우 베리 초코를 내놓을 예정인데 가격은 각각 40만원, 30만원, 17만원, 15만원이다.
디자인이 똑같지 않아 단순 비교할 순 없지만, 올해 신제품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이 지난해 선보인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4종 가격은 13만~30만원대였다.
특히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케이크의 경우 지난해 가격은 30만원 이었는데 1년 새 10만원(33.3%) 올랐다.
'화이트 홀리데이'도 지난해(15만원) 보다 2만원(13.7%) 인상됐다.
25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특급 호텔의 케이크 최고 가격은 신라호텔이 출시한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로 40만원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연말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4종을 선보인다.
올 연말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신라 베어즈 위스퍼 ▲화이트 홀리데이 ▲스노우 베리 초코를 내놓을 예정인데 가격은 각각 40만원, 30만원, 17만원, 15만원이다.
디자인이 똑같지 않아 단순 비교할 순 없지만, 올해 신제품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이 지난해 선보인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4종 가격은 13만~30만원대였다.
특히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케이크의 경우 지난해 가격은 30만원 이었는데 1년 새 10만원(33.3%) 올랐다.
'화이트 홀리데이'도 지난해(15만원) 보다 2만원(13.7%) 인상됐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올해 선보인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4종은 연말 특별한 수요를 위해 개발된 상품이다 보니 연구 개발 과정부터 재료 선정, 높은 작업 기술 등 케이크 하나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신라 베어즈 위스퍼 케이크'는 개발 과정에서 신라베어를 완벽히 구현해내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인형인지 케이크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고급스럽고 정교하게 제작했다.
신라호텔 대표 케이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케이크'도 지난해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지난해 대비 후레쉬 블랙 트러플 양을 약 25% 늘려 풍미를 높였고, 마시는 황금이라고도 불리는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을 사용해 숙성된 과일향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연말 파티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예술적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웍 라즈베리 초콜릿으로 장식을 더했다.
쇼콜라티에가 라즈베리 초콜릿을 하나씩 손으로 붙여 선물상자의 리본 장식으로 형상화해 화려하게 꾸몄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최근 올해 연말 케이크 13종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시그니처 페스티브 케이크 '위시 휠(Wheel of Wishes)'이 최고가로 35만원이다.
지난해 최고가 였던 '메리고라운드 케이크'(25만원)과 비교해 10만원이나 뛰었다.
'신라 베어즈 위스퍼 케이크'는 개발 과정에서 신라베어를 완벽히 구현해내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인형인지 케이크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고급스럽고 정교하게 제작했다.
신라호텔 대표 케이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케이크'도 지난해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지난해 대비 후레쉬 블랙 트러플 양을 약 25% 늘려 풍미를 높였고, 마시는 황금이라고도 불리는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을 사용해 숙성된 과일향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연말 파티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예술적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웍 라즈베리 초콜릿으로 장식을 더했다.
쇼콜라티에가 라즈베리 초콜릿을 하나씩 손으로 붙여 선물상자의 리본 장식으로 형상화해 화려하게 꾸몄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최근 올해 연말 케이크 13종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시그니처 페스티브 케이크 '위시 휠(Wheel of Wishes)'이 최고가로 35만원이다.
지난해 최고가 였던 '메리고라운드 케이크'(25만원)과 비교해 10만원이나 뛰었다.
파르나스 호텔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위시 휠'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움직이는 대관람차로 형상화한 초콜릿 아트 쇼피스로, 다가올 2025년의 희망과 행운을 꿈꾸는 마음을 담아냈다.
호텔 페이스트리 셰프들이 24시간 동안 정교한 세공 과정을 거쳐 완성한 케이크로, 대관람차 바퀴가 실제로 회전하며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총 50개 한정으로 제작된다.
파르나스 호텔은 대관람차를 형상화한 '워시 휠'의 경우 실제로 회전하는 만큼 공예비가 많이 들고 까다로운 데다 기본 원가도 올라 가격이 높다고 설명했다.
파르나스 호텔 관계자는 "이번 시즌 케이크인 '위시 휠'의 경우 실제 대관람차 처럼 안정적으로 회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섬세한 설계와 엔지니어링에 가까운 정교한 공예가 필요하다"며 "재료값 인상 더불어 예술과 공학이 집약된 케이크인 만큼 기본 원가 자체가 전년 보다 높다"고 말했다.
롯데호텔, 조선호텔 등 다른 특급 호텔들은 아직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내놓지 않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산하 시그니엘과 롯데호텔 서울·월드는 조만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내 놓을 예정이다.
지난해 내놓았던 가장 비싼 케이크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박스'(21만원) 보다 가격이 올라갈지 관심사다.
아직 가격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지난해 보다는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조선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등은 다음 달 초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공개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베이커리 브랜드 몽상클레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 4종을 내놨다.
'노엘 세라비'는 6만8000원, '슈미네'와 '네쥬'는 7만3000원, '노엘 후레즈'는 8만원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크리스마스 기프트'를 콘셉트로 비주얼을 한층 강화한 케이크를 선보인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메인 케이크인 '불 드 노엘(Boule de Noel)'은 9만원, '보네 드 노엘(Bonnet de Noel)'은 7만원이다.
푸아그라,캐비어 등을 활용한 지난해 가격(15만~18만원) 보다는 가격이 낮아졌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호텔 제품에 대한 인기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베이커리 브랜드 몽상클레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 4종을 내놨다.
'노엘 세라비'는 6만8000원, '슈미네'와 '네쥬'는 7만3000원, '노엘 후레즈'는 8만원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크리스마스 기프트'를 콘셉트로 비주얼을 한층 강화한 케이크를 선보인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메인 케이크인 '불 드 노엘(Boule de Noel)'은 9만원, '보네 드 노엘(Bonnet de Noel)'은 7만원이다.
푸아그라,캐비어 등을 활용한 지난해 가격(15만~18만원) 보다는 가격이 낮아졌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호텔 제품에 대한 인기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