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소통협력센터가 주최한 '밀양은 대학' 사업설명회 및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밀양은 물론 경남권과 수도권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약 70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과별 워크숍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밀양은 대학'은 밀양 지역과 대학이라는 학습 공간의 개념을 결합한 이름으로, 지역 곳곳을 학습의 장으로 활용해 개인의 성장과 배움을 지역정착 조건과 연결함으로써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과 자주 방문하는 관계 인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계 인구와의 소통 및 접점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은 대학은 총 5개 학과로 이뤄져 있으며, 참가자들은 약 4개월간의 학습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자신의 삶의 방향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밀양소통협력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체크인 밀양(www.mychecki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학습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 소식과 생활 정보도 제공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밀양을 알리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제1회 선샤인밀양배 전국 아마야구 최강전 종료
밀양시는 지난 9월부터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스포츠파크 야구장과 가곡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선샤인밀양배 전국 아마야구 최강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92팀, 2800여 명이 참가하여 총 144경기가 치러졌으며, 고등부와 유소년부 경기는 9월22일부터 10월6일까지 중등부와 초등부 경기는 11월13일부터24일까지 진행됐다.
지난달 6일에 열린 고등부 결승에서는 서울 휘문고가 양산 물금고를 5대 4로 이기며 승리를 차지했고, 초등부와 유소년부의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석교초(충북 청주시)와 미스터깡(경북 구미시)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24일에 열린 중등부 결승에서는 양산BC가 부산 센텀중을 11대 6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고, 최우수선수상(MVP)은 양산BC의 최현웅 선수가 수상했다.
시는 이번 야구 대회를 마친 후, 내년 1월에 시작될 야구 동계 전지 훈련팀 유치와 2월부터 시작될 제2회 밀양아리랑배 전국 우수 고교·대학 윈터리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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