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경비원 배치 시기 내년 4월→올해 안으로 앞당겨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외무성이 중국에 있는 일본인학교 스쿨버스 경비원 배치 시기를 당초 내년 4월에서 올해 안으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중국 내에서 일본인의 아동 등을 노린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것을 감안해 금년도 보정예산안(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비용을 계상하기로 했다. 중국 내에는 12개의 일본인 학교가 있다.
경비원 배치 관련 비용은 올해 6월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중국인 남성이 일본인 학교 스쿨버스를 공격해 일본인 모자(母子)를 습격한 사건이 발생한 뒤 내년도 예산 개산 요구에 포함됐다.
이후 9월에도 광둥성 선전시에서 등교 중이던 10세 아동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일어나 경비원 배치를 앞당겼다.
추경안에는 스쿨버스와 별도로 일본인 학교 주변에 경비원을 배치하는 비용도 계상한다. 현재 선전시 흉기 사건으로 학교마다 최대 6명의 경비원이 긴급 배치돼 있으며 이 조치를 계속 유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중국 내에서 일본인의 아동 등을 노린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것을 감안해 금년도 보정예산안(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비용을 계상하기로 했다. 중국 내에는 12개의 일본인 학교가 있다.
경비원 배치 관련 비용은 올해 6월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중국인 남성이 일본인 학교 스쿨버스를 공격해 일본인 모자(母子)를 습격한 사건이 발생한 뒤 내년도 예산 개산 요구에 포함됐다.
이후 9월에도 광둥성 선전시에서 등교 중이던 10세 아동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일어나 경비원 배치를 앞당겼다.
추경안에는 스쿨버스와 별도로 일본인 학교 주변에 경비원을 배치하는 비용도 계상한다. 현재 선전시 흉기 사건으로 학교마다 최대 6명의 경비원이 긴급 배치돼 있으며 이 조치를 계속 유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