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송이물망초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상징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및 이산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세송이물망초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가 26일 열린다.
25일 통일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한캐나다 대사관, 북한인권시민연합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최된다.
통일부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를 상징하는 세송이물망초를 활용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힐링콘서트는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될 세송이물망초 문화행사이다.
통일부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의 가족뿐 아니라 이산가족의 아픔을 달래고, 북한인권 문제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힐링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1부 '애향(愛鄕): 그리운 고향, 그리운 가족'과 2부 '소망: 언젠가 다시 만나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1부 공연에는 가수 소향, 팝피아니스트 AEV, 소프라노 김은경이 출연한다. 2부에는 소해금 연주가 최리나, 피아니스트 황상혁, 소프라노 이채원, 아코디언 연주가 이경, 가수 김소연 등 북한이탈주민 예술인들이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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