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
실무자·협력기관 등 총 79점 수상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올 한 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힘쓴 관계자들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소노캄 리조트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대회에는 전국 222개소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관계자 2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또 성과를 거둔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한 현장 실무자, 협력 기관 등이 13개 분야에서 여가부 장관 표창 등 총 79점을 수상했다.
꿈드림청소년단(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는 청소년 정책참여기구) 분야에선 대구광역시 꿈드림청소년단이 여가부 장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의 정신건강지원 및 학업중단숙려제 관련 정책제안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 또 부단장은 여가부 청소년정책위원회 청소년위원으로 선정돼 '제7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이행실적 및 추진계획 심의'에 참여하기도 했다.
우수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마포구 꿈드림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관은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호도조사를 진행해 음악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마포구청 공모사업에 당선돼 예산 확보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작사, 작곡, 음원제작, 뮤직비디오 제작, 공연기획까지 수행하는 동아리 '흥얼 흥얼 레코드'를 운영했다.
우수 멘토의 경우 충북 음성군 꿈드림센터 멘토가 여가부 장관상 금상을 받았다. 5년10개월간 총 208명의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을 배출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 전국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4만명의 청소년을 지원했고 그 중 1만8000여명이 진학, 검정고시 합격, 취업, 자격증 취득 등의 성과를 거뒀다.
윤효식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스스로의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전국 꿈드림센터와 함께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소노캄 리조트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대회에는 전국 222개소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관계자 2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또 성과를 거둔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한 현장 실무자, 협력 기관 등이 13개 분야에서 여가부 장관 표창 등 총 79점을 수상했다.
꿈드림청소년단(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는 청소년 정책참여기구) 분야에선 대구광역시 꿈드림청소년단이 여가부 장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의 정신건강지원 및 학업중단숙려제 관련 정책제안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 또 부단장은 여가부 청소년정책위원회 청소년위원으로 선정돼 '제7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이행실적 및 추진계획 심의'에 참여하기도 했다.
우수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마포구 꿈드림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관은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호도조사를 진행해 음악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마포구청 공모사업에 당선돼 예산 확보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작사, 작곡, 음원제작, 뮤직비디오 제작, 공연기획까지 수행하는 동아리 '흥얼 흥얼 레코드'를 운영했다.
우수 멘토의 경우 충북 음성군 꿈드림센터 멘토가 여가부 장관상 금상을 받았다. 5년10개월간 총 208명의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을 배출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 전국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4만명의 청소년을 지원했고 그 중 1만8000여명이 진학, 검정고시 합격, 취업, 자격증 취득 등의 성과를 거뒀다.
윤효식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스스로의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전국 꿈드림센터와 함께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